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8. 30(목) 광주송정역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위해 광주경찰청 주관으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철도, 택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광주송정역 앞 도로는 열차 도착시간이 되면 택시의 대기행렬과 일반 승·하차 차량, 여기에 대중교통의 꼬임현상이 발생하면서 광주송정역 앞 버스승강장 일대는 극심한 혼잡이 이어졌다.
경찰은 그동안 이를 해결하기위해 역 광장 내 승·하차장 조성, 버스정류장 이설, 역 앞 택시 승강장 폐쇄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관계기관의 어려움으로 추진이 곤란해,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광주송정역 교통체계를 정밀 분석한 결과, 역사 앞 택시의 대기행렬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자
현재 폐쇄된 발레파킹 서비스 장소를 택시 대기장소로 변경하고, 1개 차로만 사용 중인 택시 승차장을 2개 차로로 확장시켜 현재 역사 앞 상무대로 상에 발생하는 택시 대기행렬을 승차장 안쪽에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치단체 관계자, 코레일, 개인·법인 택시조합, 모범운전자회 등 택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상무대로 상 발생하는 택시 대기행렬을 근절하는 방안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에 띠리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9월 중으로 택시 승차장 시설개선을 완료 후 1주일 간의 계도기간을 가진 뒤 상무대로 상 발생하는 불법 정차 단속을 통해 교통질서를 바로 잡을 계획이라며 택시 관계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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