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9(토) 울산 도심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관련 찬·반 단체의 첫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진행 될 예정이다.
원전건설 반대측(신고 5천명)은 15:00시∼19:00시까지 남구 문화예술회관을 출발. 롯데백화점 광장까지 행진 후 마무리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번영사거리→ 롯데백화점광장(1.5km/ 하위 2개차로)
새민중정당 울산시당(신고 5백명)에서도 북구 명촌근린공원에서 집회를 개최한 후 16:00시까지 롯데백화점까지 행진. 원전반대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근린공원→ 동천체육관→ 학성교→ 롯데백화점광장(4.2km/ 하위 1개차로)
원전건설 찬성측인 한수원 노조 등(신고 1만명)은 같은날 13:0시0∼17:00시까지 태화강역에서 집회 후 터미널 사거리까지 왕복행진 할 예정이다.
태화강역 → 터미널 사거리(반환) → 태화강역(2.3km/ 하위 2개차로)
이와 관련 경찰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 한다’는 전제하에 주최측과 집회․행진시간, 행진로, 무대설치 장소 등에 대해 사전에 긴밀히 협의. 양측 모두 집회시위를 통한 의사 표현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회적 이슈인 원전건설 중단에 대해 두 단체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각각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시간대에 가까운 거리에서 두 집회가 개최 됨에 따라 ‘양 단체 간 충돌방지’와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 방지’ 에 중점을 두고 집회와 행진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저녁 시간대에 대규모의 집회와 행진이 진행됨에 따라 심한 교통정체로 시민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최측에는 충분한 질서유지인을 배치하고,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고 된 내용대로 집회와 행진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최대한 배치(200명)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삼산·번영로 주변 교차로에 차량 우회안내 입간판 설치, VMS 문자전광판(51개소) 및 SNS 활용 교통정보를 실시간 안내할 예정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행진시간인 15:00시∼17:00시에 삼산로 및 번영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 등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1644-5000),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www.its.ulsan.kr), SNS (페이스북 tmculsan, 트위터 poltra0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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