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9월 8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2017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 출전한 동구 9개동 10개팀은 스포츠댄스, 짐볼드럼, 한국고전무용, 벨리댄스, 민요가락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그동안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익힌 솜씨를 발휘했다.
지역 주요 내빈과 주민자치센터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별 치열한 응원전도 함께 펼쳐져 선의의 경쟁을 통한 주민 화합한마당이 됐다.
발표회에 앞서 식전공연에는 퓨전 섹스폰 공연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에 빠져들었으며,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경연 우수팀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경연 결과 최우수는 대송동 ‘짐볼드럼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는 방어동 ‘크레이지 걸스’과 일산동 ‘전통무희단’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한 3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18년 울산광역시 동아리경연대회의 동구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부여됐다.
한편, 동구청은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동구청 1층로비 전시공간에서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 된 작품은 모두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꽃자수, 수채화, 서예, 천아트문인화, 켈리그라피 등 107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동구청을 찾는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동별로 주말ㆍ야간프로그램, 저소득층과 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에 맞춰 은퇴자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며, 또한 프로그램을 배우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 발표나 자원봉사 등으로 연계해 자치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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