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 진영파출소 순경 유 준 혁
젠더폭력이 무엇일까? 젠더폭력이란 말은 조금 낯선 단어일 것이다.
젠더란, 사회적 측면의 성을 의미하며, 생물학적 성과는 구별, 남녀평등 상태에서 사회적 가치관이나 정체성만 다르다는 의미이고, 젠더폭력이란 성차에 기반해 발생하는 신체적, 성정, 정서적 폭력을 통칭하는 것으로 피해자의 다수는 여성으로 여성폭력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종류로는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이 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난 5년 사이 4.5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는 성차별적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방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발 맞춰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7월 24일 ~ 10월 31일)’을 추진한다
위 내용으로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신종 여성범죄 대응 강화,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 등 기존 여성 치안정책 내실화, 취약환경 개선 등 여성안심 환경 조성으로 산재된 여성치안정책을 ‘젠더폭력 근절’로 종합해 강력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는 내용이다.
젠더 폭력의 피해자 또한 적극적인 신고 및 경찰 및 유관기관을 통한 상담을 하고, 주변인들도 이를 도와 피해자의 피해사실을 알리는 등 앞장서야한다.
위와 같은 정부와 경찰의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버리고 항상,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지하는 것, 국민과 주변인들의 젠더폭력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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