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옥동지구대(지구대장: 이영호 )는 14일 저녁 8시부터 옥동보안관(옥동 체육회 회장: 이장걸) 11명과 치안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순찰에 앞서 옥동보안관들에 대한 이영호 지구대장의 지구대 현황 소개와 범죄 취약지 설명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한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9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그 동안 주민들로부터 순찰 희망 장소를 접수받은 범죄 취약지 중심의 순찰을 실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합동순찰에 참여했던 이장걸 옥동 체육회 회장은 “평소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보면 불안해 보였는데 이렇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후미진 뒷골목 구석구석에 대해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하는 등 경찰관들과 여러 활동을 함께해보니 지역 주민으로서 마음이 놓이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영호 옥동지구대장은 9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은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와 체감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시민의 존중과 지지를 받는 ‘시민의 울산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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