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지난 15일 위호프(We-Hope)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맺고 “외사 주니어 봉사단”을 구성했다.
위-호프(대표: 김영화)는 재울 외국인 교수‧ 원어민 강사‧한국인 봉사자 등 총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된 비영리 봉사 단체다.
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호프 소속의 어학능력이 우수한 관내 중․고등학생과 이들을 보조할 원어민 강사 등을 추천받아 총 48명으로 “중부경찰서 외사 주니어 봉사단”을 구성했다.
중부경찰서 외사 주니어 봉사단은 향후 관내 십리대숲 등 주요 관광지 합동순찰, 외국인 행사시 통역지원,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 영어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봉사단원으로 참석한 노현정(중앙여고 1) 학생은 “주어니 봉사단 일원으로 경찰관, 외국인 봉사자분들과 함께 합동순찰 및 영어교실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봉사단 일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대표 ‘Nate Mandigo(UNIST 원어민 교수) 씨는 “평소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경찰․학생들과 함께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사 치안분야 인프라 구축“ 및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 등 참여 학생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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