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술에 취한상태로 식당․술집․병원 등에서 업무방해 형태의 기물파손과 폭력을 행사하는 주폭과 상습적으로 서민들을 괴롭히는 일명 동네조폭들에 대해서 집중 단속 중이다 (9.11일～10.31일 (51일간)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취자의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도 엄정대응 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광주지역 폭력사범은 연평균 14,900여명에 달하고, 그 중 주취자는 4,200여명으로 28.6%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최근 5년간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연평균 280여명이며, 그 중 주취자는 940명으로 약 65.4%를 차지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주취상태 공무집행방해 인원이 증가 추세다 (최근 3년간 주취상태는 70%이상)
(주요단속 대상)
►주취상태에서 영세상인‧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한 폭행‧무전취식‧영업방해 행위와 분풀이 목적 또는 이유 없는 재물손괴 등 각종 폭력행위
►지역주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갈취 등 부당한 유형력을 행사하는 행위 일명 동네조폭행위
►병원 응급실 등 의료진에 대한 주취난동 또는 폭력 행위
►경찰관 상대 폭행‧협박 등 주취자의 공무집행방해 및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피해신고 접수시 지역경찰과 함께 형사들도 현장에 진출 범행을 제압. 추가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현장에서부터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CCTV, 목격자 진술 등 증거자료를 조기 확보하고, 이전 신고내역, 범죄경력과 여죄까지 철저히 확인해 구속수사 등 엄정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자․신고자 보호를 위해 필요시 적극적인 신변보호 조치를 취하고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대상 범죄, 갑질행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수사 초기부터 강력사건에 준해 수사하고 주민을 위한 경찰, 정의로운 경찰, 깨끗한 인권 경찰을 신념으로 삼고 특히, 힘이 없고 억울한 시민에게는 정성을 다해 보호하는 한편 우발적․단순 범죄에 대해서는 인권보호 측면에서 과감히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최근 검거사례)
♦17.9.2 주취폭력 등으로 만기 출소한자가 17.9.8일 광산구 송정동 소재 식당에서 술에 취한상태로 손님들에게 욕설하며 소란을 피우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젓가락을 집어 던지며 업무 방해한 주취폭력범 A씨 검거, 구속
♦주취폭력 등으로 16.10월 출소 후 17.8.15일 광산구 소재 시장 식당에서 술에 취해 욕설하고 탁자와 선풍기를 넘어뜨리는 등 영업 방해한 B씨를 그간의 추가 여죄를 수사해 구속
♦일정한 직업이 없이 매일 무리와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동네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폭행을 일삼은 동네조폭 C씨를 검거 구속(17.8.29일)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주취폭력으로 인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는 한편, 기간 종료 이후에도 단속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국승인 강력계장은 주취폭력 등으로 인해 서민이나 영세업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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