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9. 27(수) 오후. 지방청 무궁화회의실에서 지방청장. 박광일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민연대 김태근 공감센터장 등 2명에 대한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찰조직이 추진 중인 주요 개혁과제들과 인권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인권위원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향후 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찰개혁 5대 추진전략에 포함해 연내 도입을 추진 중인 ‘인권영향평가제’와 관련, 인권위원회 본연의 역할인 개선 및 시정 권고 기능을 강화하고 위원회가 주요 집회․시위현장 인권진단과 국가인권위 진정 사례에 대한 조치 및 재발방지를 자문하는 등 외부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경찰청 인권위원회는 년 2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울산경찰청의 인권보호활동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총 4회에 걸친 경찰관서 인권진단을 실시해 수사관의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강화와 경찰서 청사 및 유치장과 같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장애인 이용시설 등에 대한 미흡사례를 발굴, 시정조치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 앞으로도 울산경찰은 시민들에게 인권 친화적 경찰로서 지지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광일 위원장을 포함 참석위원들도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의 여러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며 인권위원으로서 이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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