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세희)는 자유학기제를 맞이해 27일 구리광장에서 동구중, 인창중, 교문중, 구리중 등 관내 4개교 1학년 학생 및 청소년, 교사 및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꿈톡’을 실시했다.
구리시청소년진로체험프로그램인‘꿈톡’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2015년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진로세미나에서 발표한 구리시 청소년 진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구리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로심리검사, 진로만트라 꿈팔찌만들기, 직업가치관 경매, 진로골든벨, 직업인 체험 5개 부스로 나눠 운영돼 청소년들로부터 관심을 모으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업체험부스에서는 구리경찰서, 구리시아름다운사람들, 서울시 가족 친화 경영 우수기업 제이알케인터내셔널(JRK INTERNATIONAL)과의 연계 및 다큐멘터리감독, 마술사, 뮤지컬배우, 웹툰작가, 작곡가를 섭외해 청소년들의 생생한 직업체험을 도왔으며. 또한, 구리시기동순찰대에서 나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계획된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서면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다가 올 사회는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다”며 “여기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진로체험프로그램‘꿈톡’을 계기로 구리시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진로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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