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19분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에서 레저 활동 중 실종됐던 40대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A씨는 기장군 대변항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고 출항해 레저 활동을 즐기던 중 카약이 뒤집히면서 물에 빠져 실종되자 이를 확인 한 지인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직원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카약과 연결 줄이 분리돼 해상으로 떠밀려가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119구급차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은 A씨가 구조직 후 저체온 증을 호소했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카약이 뒤집히며 탑승자와 연결된 줄이 풀려 떠있던 카약은 금방 발견했으나 실종자는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연휴를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바다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며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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