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0. 12(목) 오후. 지방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5일 발족한 ’더 안전한 울산을 위한 ‘시민과 경찰 협의회(이하 시경협)‘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하청업체 근로자ㆍ청소업체ㆍ일용직 노동자 등 평범한 서민들과 경찰과 직접 접촉했던 112신고 경험자 및 가정폭력 상담사를 비롯,치안 서비스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경찰의 더욱 세밀한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ㆍ노인ㆍ외국인근로자ㆍ결혼이주여성ㆍ탈북민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난 1차 정기회의 시 논의됐던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경찰의 노력 강화 ▵스쿨존 차량통행 제한 ▵청소년 보호 강화 ▵대여성범죄 예방 정책 강화 ▵외국인 인식 개선 정책 등에 대하여 검토결과를 설명하고,
이어진 논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느끼는 치안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은 물론, 사회적 약자로서의 불편과 울산지역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치안활동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듣고‧공감하며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감으로써 ‘시민과 경찰 협의회’가 공동체치안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정의롭고 따듯한 경찰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존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울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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