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학성산과 학성공원 일원에서 제6회 학성 역사체험 탐방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울산종합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제6회 학성 역사체험 탐방로 걷기행사는 학성산 야외쉼터(울산 MBC옆)에서 출발해 주상절리, 학성공원(울산동백), 충의사와 구강서원을 지나 학성산을 둘러보는 총3.5㎞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중구의 소중한 역사적 문화유산이 있는 울산왜성(학성공원)과 충의사, 구강서원, 주상절리를 걸으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문화유산에 대해 전문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역사문화체험 걷기행사다.
코스 중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돼 있는 울산왜성(학성공원)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 일본군과 조·명연합군의 접전이 있었던 곳으로 성벽 등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
충의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을 격파한 울산지역 의사(義士) 227위의 충의정신을 기려 그 위패를 봉안하고, 봄·가을에 제향하는 사당이다.
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역사 포토존, 버스킹 공연, 근대화사진전, 보물찾기, 완주메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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