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 수사과는 불상의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대포통장과 연결 된 체크카드 3개를 이용, 피해금 인출 역할을 담당하며 2017. 7. 19일부터 2017. 9. 21일까지 183회에 걸쳐 총 122,259,000원 상당을 편취한 중간관리책 (인출책) A씨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총책(모든 업무 총괄), 판매책(판매글 게시, 전화 연락), 인출책(피해금 인출․송금), 개인정보 수집책(악성코드로 개인정보 수집) 등이 존재하는 조직적인 범죄로서 서산경찰서는 접수 사건 16건 외에 7개 관서 접수 사건 167건을 이첩받아 총 183건 송치하는 등 현재까지 사기 피해자만 전국적으로 183명, 피해금액이 1억 2,225만 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사결과 불상의 중국 총책은 사전에 중간관리책 (인출책) A씨에게 수 개의 대포통장에 연결 된 체크카드를 전달하고, 피해금이 대포통장에 입금되면 A씨에게 현금으로 인출하라고 ‘위쳇’ 메신져를 통해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 A씨는 피해금 인출․송금 역할 외에도, 대포폰․USIM칩을 전달하고 대포통장 공급책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등 (중간관리책)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쳇: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져로서, 피의자들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
A씨는 중국 총책의 지시대로 건당 약 3% 가량의 수수료를 받고 다수의 대포통장을 통해 세탁 된 피해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구속 된 A씨가 소지한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역추적하며 중국 총책 등 공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이용해 물품 구매를 할 경우,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사이버캅’ 등을 활용. 사기 이력을 조회 하고, 안전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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