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7일(금)~29일(일), 3일간 울산과학관 및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일대에서 ‘시교육청 승격 20주년 기념 울산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꿈과 끼를 살리는 울산, 행복교육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 된 이번 박람회는 시교육청 승격 20년을 기념하면서, 희망과 감동의 울산교육 20년의 교육적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관은 제1관 수학체험한마당관, 제2관 자유학기제․교육과정관, 제3관 과학정보기술관, 제4관 책축제관, 제5관 창의인성관, 제6관 수업나눔관, 제7관 연구학교관 등 총 8개의 주제별 행사관으로 나눠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 외에도 학생 공연, 특강, 포럼 등 약 2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함께 한 울산교육 20년!, 함께 할 행복교육 울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울산교육 20년 전후의 발전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한 ‘주제관’은 옛날교실과 미래교실을 구현해 과거와 현재 교육을 비교 체험하면서 미래 교육을 전망하도록 특색있게 구성됐고, 울산교육 20년사 관련 동영상과 시교육청 홍보 동영상을 통해 울산교육의 발전상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관 옆면에 게재 된 울산교육 연대표는 울산교육의 역사를 느끼도록 했으며, 20년간 변화해 온 교과서와 앨범, 교원수첩들, 옛날교실 한켠에 비치된 난로 위 도시락들은 어른들에게 학교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디지털교과서와 증강현실 학습 코너가 마련 된 미래교실은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미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주제관은 ‘함께 한 울산교육 20년’과 ‘함께 할 행복교육 울산’의 미래교육 모습까지 다 보면서 울산교육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교육청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 된 ‘울산교육 정책토론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불리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울산교육 발전 방향과 미래 인재양성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앙대 이희수 교수의 주제 특강과 한국교육개발원 강대식 박사와 배현순 중앙대 연구원의 토론과제 발표, 패널 및 청중의 질의응답 등으로 내용이 이어졌다.
좌장은 동의대학교 김진화 교수가 맡았고. 기술 산업 중심의 정보화를 넘어서 교육, 고용,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반영한 시교육청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토론회가 개최됐다.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 행사는 사전 단체관람 신청만 23교 6,000여 명이 관람 신청을 했으며, 학부모․교사들의 행사 문의가 많아 관심을 끌었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시설 사전 안전 점검을 사전 실시하고 과학관 내 주차를 통제하는 한편, 문수구장과 울산지방법원 주차장, 울산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토록하고 셔틀버스 2대 운행하도록 해 행사에 만전을 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의 각 분야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행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금번 박람회를 통해, 울산교육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울산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교육을 내다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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