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7월 ～ 9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카페 등에서 100여명으로부터 고가 음악반주기, 콘서트티켓, 골프채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약 9천여만원을 편취한 10대 상습사기범을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10대 중반)은 PC방 및 모텔 등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중고물품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돈을 먼저 입금해 주면 해당 물품을 넘겨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입금 받아 편취 하는 방법 등으로 약 3개월간 피해자 100여명으로부터 9,000여만원을 편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메신져를 통해서만 주변과 연락을 하고 범행에 이용한 대포폰만 100여개로 확인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계속 피하면서 부산, 대전, 창원 등을 돌아 다니면서 도주해 오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가 많고 A군의 죄질이 매우 불량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행적에 따라 도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해 구속했다.며 인터넷 물품 거래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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