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경찰과 시민이 함께 사회적 약자를 살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위해 지난해 12월 경찰서장 부임 이후 현재까지 자체 특수시책 울타리치안 서비스를 시행(운영)하며 주민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다.
울타리 치안 서비스는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등 소외된 노인을 선정해 문안 순찰을 하며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경찰이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경찰상을 보여 주며 주민 체감안전도와 경찰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등 총 123명의 사회적 약자를 선정. 문안순찰 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그 외에도 경찰관 외근활동 중 만나게 된 어르신들에게도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 어르신들에게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 112, 119 단축키를 설정하고, 집안에 경찰관 사진과 지구대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액자를 배부(명칭 울타리 플라워) 했으며, 자녀와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자녀들에게 어르신 근황을 알리는 등 부모와 자식 간 안부를 묻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울타리 치안 서비스를 고안하고 실시하고 있는데. 경찰 협력단체와 함께 유제품 배달원을 ‘울타리 수호천사로 위촉하고 독거노인 들에게 유제품을 배달하며 이들의 안녕을 살피고 있으며, 노인정을 찾아가 범죄예방 홍보를 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주민소통 한마당’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손수레에 야광 반사판 200개를 붙여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지난 2월 울타리 치안서비스 활동 중 독거노인 문안순찰로 “50년전 헤어진 가족이 있는데 찾고 싶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자체 및 타 경찰서의 협조를 구해 가족상봉을 이끌어 큰 화제가 된 감동적인 사례도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울타리 치안 서비스의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들과 소통․공감으로 따뜻한 경찰상을 보여 주민 체감안전도와 경찰 신뢰도를 높이며, 공동체치안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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