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월 3일(금) 오전,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 두남중고등학교(교장: 우남주)를 오후에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한빛학교(교장: 김범규)를 방문해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 두남중고등학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치유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개교한 기숙형 장기위탁 교육기관(Wee스쿨, 대안학교)이며.
부산의 한빛학교는 학업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맞춤형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학생들의 학교적응 지원을 위해 학생안전관리통합시스템 ‘Wee 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 두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열정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신념 아래 학교생활 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Wee 프로젝트를 강화해 나 갈 것임을 밝혔다.
부산 한빛학교에서는 하키를 변형한 플로어볼 경기가 진행 중인 체육수업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음악 치료실과 공예치료실 등의 학교시설을 돌아보면서 현장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김상곤 부총리는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원적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향후, 교육청과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더욱 촘촘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총리는 부산 금정구 주관으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포럼’에 참석해 “아동의 권리 기반으로 접근하는 공공서비스 -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강연에서 모든 아이들의 기본 권리가 보장되는 교육, 모든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아이들이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학교 공동체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두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한 김상곤 부총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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