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11. 13.(월)부터 최근 교통 정책의 패러다임인 교통약자 우선 보호 정책을 반영,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와 차를 완전 분리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관내 스쿨존 3개소에 차량 전면 통행제한 구역을 지정·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용 대상지는 △중구 성안동 백양초등학교 △울주군 온양면 온양초등학교 △울주군 청량면 삼정초등학교 등 3개소다.
기존 운영 스쿨존(5) : (남구1) 삼신초교 (동부4) 문현, 상진, 일산, 화정초교
이번 스쿨존 차량 통행제한은 지난 9월 시민·경찰협의회 개최때(9.5일) 울산 시민연대의 의견에 따라 유관기관·단체 등(경찰·지자체·학교·지역주민)으로 TF를 구성하고 관내 모든 스쿨존(120개교)에 대해 도로여건이나 주변 주민여론 등을 현장조사(9.11일~10.20일)한 결과로서 지역 주민들이 통행제한에 다소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어린이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3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3개 초등학교가 추가 지정함에 따라, 울산에서 총 8개 초등학교가 통행제한이 운영되며, 차량 차단시설(이동식 바리케이드)을 설치, 등·하교 시간(08~09시, 13~14시)에 한정 운영한다.
등교시는 녹색어머니가, 하교시는 아동안전지킴이가 통행지도를 맡고 당분간 교통경찰을 고정배치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에 스쿨존 내로 차량의 진입이 완전 차단되므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돼 교약자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해 말까지 금번 확대 대상지(3개소)에 대한 학교 및 주변주민여론 수렴과 효과분석 후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스쿨존에 대해서는 차량 통행제한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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