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5일 인창동 소재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6.25참전유공자 구리시지회(회장; 최북실)주관으로 6.25참전유공자와 보훈향군단체장을 비롯. 보훈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6.25전쟁 호국영웅 위안행사를 개최하고 그분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최북실 구리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구리시에 감사하며, 머지않아 추운겨울이 다가올 터인데 건강관리 잘하여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자유 수호와 참전유공자의 과거와 현재의 의미를 다시 새겨봄과 동시에 참전자의 명예선양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회원들은 구리문화원의 진도북춤과 소고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오찬을 즐기면서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6.25참전유공자수는 11월 현재까지 삼백오십여섯분으로 올해만 서른네분이 운명하셨고 해가 갈수록 회원분들이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이제 우리 구리시가 경기북부 테크노벨리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시의 발전만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 여러분들께 섬김의 보훈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는 분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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