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천동 북구청장)는 6일 무룡고등학교를 방문.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아르바이트 학생이 급증하는 겨울방학을 대비해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와 노동인권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북구청 담당 공무원인 이민호 공인노무사가 맡았다.
이날 교육은 ▲근로기준법(근로계약서, 최저임금, 산업재해 대처방안) 교육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노무법률 사례교육 ▲고용노동부 피해신고 센터 안내 등 청소년 스스로가 노동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근로기준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노동기본권을 알고 지켜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무룡고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관 단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꾸준히 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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