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1일 오전 8시 44분경 서북구 두정동 삼성대로에서 천안IC방향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전복사고 현장에서 요구조자 1명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119구조대는 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확인결과 삼성대로에서 천안IC방향 도로상에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와 단독으로 전복돼 운전석에 요구조자 1명이 끼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구조대는 유압장비를 사용. 차량문을 절단한 후 신속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구조당시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함께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이용탁 구조대장은 “눈길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주행속도를 줄여 서행운전을 실시하고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도 넓혀서 유지해야 한다”며 “운전 시 평소보다 시야를 넓게 유지해 미끄러운 도로 위에서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항상 방어운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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