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평초등학교(교장: 이기호)는 14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최종 심사를 통과. 울산 최초로 국제안전학교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실사평가위원들은 공인기준에 따라 적극 추진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 뒤, 향후 동평초등학교의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다른 학교와 공유하고 중·고교로도 확대하면 학교 안전사고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제안전학교란 △안전 증진을 위한 구성원 협력기반 구축 △안전한 학교 정책 마련 △장기적‧실천적 안전프로그램 구안‧적용 △손상예방‧분석 프로그램 운영 △국제안전학교 네트워크 지속적 참여 등 8가지 공인 기준을 만족시킨 학교로 WHO 산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인증해 주고 있다.
동평초등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목표로 울산광역시 남구의 국제안전도시사업과 연계한 국제안전시범학교로 선정된 후 공인기준 8가지를 충실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웹 기반 손상예방프로그램 적용 및 손상유발환경 개선 노력으로 지속적인 외적손상감소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45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체험형 안전교육 및 다양한 안전증진 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수칙 실천의지를 높이고 안전교육에 대한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현재까지 국제안전학교로 공인 된 국내 초등학교는 수원 정자초, 부산 개화초 등 9개교가 있다. 전국10번째로 공인된 동평초는 2018년 상반기에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호 교장은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울산의 전 초등학교 및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해 학부모가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앞장서서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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