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 교통범죄수사팀은 법규위반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33회에 걸쳐 보험금 1억2천만 원을 편취한 A씨(20대. 대리운전)등 55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지난 2010. 6월부터 5년간 음주운전, 신호위반, 역주행 등 법규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뒤 병원치료 후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을 타 낸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과실이 명백한 경우 병원 치료 후 합의금을 손쉽게 받아낼 수 있다는 점을 악용.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리운전 사무실을 직접 차려놓고 고객차량 이용 범행을 저지르거나 렌터카로 가·피 공모하며 고의사고를 내는 수법까지 동원해 보험금을 타 내고, 어린자녀와 부모까지 동원하며 피해자로 끼워넣는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대리운전 영업 중 더 많은 고의 교통사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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