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청소년 정책관련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지자체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상은 청소년 유해환경 적발 활동,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CYS-Net) 활성화 노력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청소년활동 및 프로그램 참여율 등을 평가해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된 것으로, 전국 시‧군‧구 229개 기관 중 청소년육성에 관해 현저한 공로가 있는 울산광역시 동구청 등 7개 지자체가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 동구청은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청소년 800여명에게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어울림마당 행사 7회 개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전국 규모 행사인 ‘비보이 배틀대회’와 ‘밀알영상제’를 개최해 지역 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힘을 쏟았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밖 청소년 사업 등을 운영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노력했고, 연중 자체적으로 유해업소 단속 및 유해업소 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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