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7시 43분 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방 31km 해상에서 표류하던 어선 1척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예인됐다.
부산 영도선적 자망어선 J호(4.96톤, 승선원2명)는 22일 새벽 5시 경 부산 영도 하리항에서 출항해 상기장소에서 조업 중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을 걸리지 않아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승선원들의 구명조끼 착용여부와 안전상태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J호를 예인해 23일 새벽 1시 15분 경 대변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고장 등이 자주 발생한다.며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한 조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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