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2. 27(수) 오후. 지방청 1층 강당에서 ‘경찰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박수치며 공연을 즐기고 경찰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찰국악대의 역동적인 사물놀이로 시작. 울산경찰청 10분 밴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된 예술 공연단 ‘차이’가 무대를 선사하고 경찰과 장애인 가족 등 220여명이 관객이 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발달장애인의 미술·시·사진들을 로비에 전시해 전문가 못지않은 장애인들의 작품도 함께 관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오늘 음악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이 형사사법절차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함께 동행 하는 울산경찰이 되도록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 몇 달 전부터 음악회를 위해 연습해온 ‘차이’ 예술단 이해경 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장애인도 문화·예술 공연의 주체가 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장애인식 개선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평소 경찰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봉사활동 등 생각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치안에서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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