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2. 27(수) 문화파출소 울산남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문화 유자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 1주년 기념행사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손수 제작한 유기농 생리대와 신생아 모자 30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행사와 함께 △ 작품 전시회 △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 △영화상영 △안전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사람이 있는 곳에 문화가 있다’는 ‘문화유자(文化有者)’라는 애칭과 어울리는 유자청을 지역주민과 경찰관들이 함께 만들어 1주년 기념행사에 찾아온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문화파출소는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기존의 치안활동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예술 치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서울 강북 등 전국 10개소에 조성됐고, 울산은 지난 16년 12월 28일 개소했으며
울산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천아트, 가죽공예, 영상제작 프로그램 등 총 30개 예술프로그램을 진행, 개소 이후 총 963명이 참여했고 살인미수 등 강력범죄 피해자와 외상 경찰관 36명 대상,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유의 장으로도 운영됐다.
또한, 울산 남구지역 4~6학년 초등학생 10명으로 구성 된 어린이 기자단을 구성, 문화파출소의 각종 행사와 지역안전 관련된 기사를 작성해 어린이 신문을 2회 발간하기도 하는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 된 문화파출소가 주민일상의 안전 뿐 아니라 사랑방과 같은 주민밀착형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울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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