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를 아쉬워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후원릴레이로‘유종의 미’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세밑 교문2동(동장; 진점용)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봉이)는 지난 연말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한부모 가족 10가구에 떡국떡 및 부식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당부 했다.(사진)
김봉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예전에 비해 유난히 추워진 날씨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작은 정성이 담긴 후원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는 그동안 관내를 중심으로 펼쳤던 밑반찬 배달, 식사대접, 1:1자매결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리 따사모 봉사회 (회장; 한상업)는 지난 28일 관내 수누피경로당 1,2 (회장; 고칠석, 박기연)을 방문, 회원 50여명에게 매생이 떡국, 다과 등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구리 따사모 봉사회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경로당 식사대접, 이・미용봉사, 후원금모금 등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다.
한상업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가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택2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웅재)는 지하에서 곰팡이와 습기로 인해 도배가 얼룩지고 장판이 찢어지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던 독거어르신 2세대를 방문.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의 지원으로 도배 및 장판을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도움을 받은 A어르신은 “지하방인데다 곰팜이 냄새가 나고 벽이 얼룩져 항상 우울했는데 깨끗하게 교체된 도배와 장판을 보니 기분도 좋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고 기뻐했다.
수택2동 새마을지도자는 매년 저소득층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주민들을 지원해 드리고 있어 저소득층이 밀집돼 있는 수택2동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연말 수택2동 주민센터는 관내 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답지해 새해에도 추운 겨울나기에 큰 힘이 기대된다.
먼저 환경21연대 구리지부(지부장; 박인식)에서 라면 40상자 전달식을 시작으로 연주상우회(회장; 황규영)에서 라면40상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병태)에서 라면 126상자, 일화식당(대표; 김연옥)에서 백미(10㎏) 25포를 지원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저소득 자녀 2명에게 장학금 각 20만원과 신입생 2명에게 교복비 지원을 약속했고, 신홍순 새마을지도자 양말 40상자, 31통장(유경석), 28통장(손태향) 각 3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개인적인 기탁도 잇따랐다.
수택2동 풍기성 동장은 “여느 해 보다 춥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기간단체, 후원단체장 및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에 보다 많은 사랑이 전달돼 새해에도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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