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서민경제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인터넷 사기에 대해 서민경제 침해사범으로 규정하고, 인터넷 사기 근절을 부산경찰 킹핀과제 중 하나인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 단속’과제에 포함, 지난해 8월 1일부터 인터넷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해 12월 31일까지 5개월 간 3,235건 1,028명을 검거해 27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터넷 사기 검거현황을 보면 단속 유형은 거래안전보다는 저가를 선호하는 학생·주부들의 심리를 악용한 직거래 사기 유형이 2,605건으로 전체 인터넷 사기 단속 건수의 81%를 차지했다.
사기 피의자 연령은 20대가 469명으로 46%, 10대가 386명으로 38%를 차지하는 등 피의자 대부분 10∼20대가 차지했다.
우수 검거 사례로는 사하경찰서 사이버팀이 인터넷 카페에서 가게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정육집기류 등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피해자 50명으로부터 1억 3,232만원 편취한 사기범 검거. 1명을 구속한 것을 비롯. 기장경찰서 사이버팀이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에어컨 등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피해자 68명으로부터 3,500만원 편취한 사기범 2명을 검거. 이중 1명을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공감 받는 단속활동을 위해 사기 피해금을 적극 찾아내 돌려주는 노력을 한 결과, 인터넷 사기 피해자 479명에게 1억 3,996만원 상당의 피해금을 환급했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범행계좌 218개에 대해 신속한 지급정지를 실시했다.
부산경찰의 피해금 환급지원 우수 사례로 서부경찰서 사이버팀은 인터넷 밴드에 토끼인형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시하고 피해자 62명으로부터 2,410만원 편취한 사기범을 검거, 설득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하고 자발적으로 피해금을 변제하도록 했다.
또한 해운대경찰서 사이버팀은 중고사이트 카페에 대통령 기념시계 판매 허위글을 게시하고 피해자 35명으로부터 802만원 편취한 사기범을 검거. 구속했다.
경찰은 피의자 가족을 설득해 이들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피해자에게 변제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최근 적극적인 사기예방 홍보와 안전거래 서비스 등의 보급으로 피해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9.2% 감소했으나 여전히 피해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세와 비교해 현저히 저렴한 물품은 사기로 의심해야 하고,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 등을 통해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계좌번호인지를 확인하고, 거래시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이 꼭 지켜야할 안전거래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사이버안전과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명절·휴가철 전후 인터넷 사기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기별 맞춤 예방·홍보와 함께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