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어진 남동방 16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나 구조요청을 받고 신속하게 대처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긴급 후송됐다.
강양선적 통발어선 Y호(7.93톤, 승선원 3명)는 14일 새벽 3시 5분 경, 온산 강양항을 출항해 상기장소에서 조업 중 선장 S씨(50대)가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발생하자 인근 경비정에 구조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경비정은 신속하게 환자를 편승시켜 산소소생기 등을 이용,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방어진항으로 입항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이용.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환자의 상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다행히 조업 중이던 어선 근처에 경비정이 있어서 신속히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해양에서 응급환자가 생기거나 사고발생 시 해경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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