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 18(목) 오후. 지방청 대강당에서 각 경찰서장을 비롯 수사․형사․생활안전 등 주요 기능 과․계장, 금감원․금융기관 지점장 등 총 2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빈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의심거래나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1,000만원 이상 현금인출 시에는 반드시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중점 협력사항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으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의심스러운 고액인출이나 고령자(60세 이상)가 1,000만원이상 인출 시에는 반드시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최근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고 특정 장소로 유인해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과 더불어 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자신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 명의도용․대포통장 등 형사사건과 연루됐으니 계좌의 돈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요구,
직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유형의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바로 끊고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14년 최고치에 도달한 후, 수사기관․금융기관의 집중단속 및 홍보강화로 점차 감소했다가 최근 17년에 대폭 증가하는 등,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7년 보이스피싱 발생 825건․피해 76억원(1건당 평균 피해금액 921만원)
특히,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단순사기를 비롯 여타 경제범죄보다 서민층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지대한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경찰과 금융기관은 의심스러운 고액 인출이나 고령자(60세 이상)가 1,000만원 이상 인출 시, 반드시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여부를 확인한 후에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즉시 구축하고,
경찰에서는 범죄피해를 미연에 방지한 금융기관 직원의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즉시성 있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최근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카드뉴스․홍보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공서 홈페이지 및 각종 SNS를 통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수시 홍보하고,
또한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사기 예방을 위해 전 금융기관에서는 모든 상담 고객에게 범죄수법․피해예방법을 문자메시지 등의 방법으로 수시 홍보하고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직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는 제도를 즉시 마련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있는 시스템 구축♦금융기관 직원의 피해 예방 우수사례에 대해 감사장 전달 및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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