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문화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은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조직위원회(총재: 한화갑)가 주최하고, JMJ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것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과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발전에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장, 기업인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은 박성민 구청장이 수상한 문화발전공로대상을 비롯해 문화대상과 예술문화스타상 등 전체 23개 분야에서 연기자 이순재 씨를 비롯 60여명을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성민 구청장은 320년 역사가 있는 울산 큰 줄당기기 행사를 울산마두희축제로 재현하고, 오랜동안 침체됐던 원도심을 다양한 문화시책과 기반확충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켜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구청장은 거리축제에서 시작한 울산마두희축제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울산대표축제로 성장시켜, 지난해 48만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2017년 울산민속축제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형 전국 육성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는데 기여했다.
또 산업수도 모태였던 울산의 중심, 원도심을 문화관광형 도심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에 문화의거리 조례를 제정, 오랫동안 비워있는 빈상가 등에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업종을 유치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거점건물을 대상으로 이미지 상징화 파사드 사업, 도심골목 투어 이야기로 조성 등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한 바 있다.
특히 청년층의 타 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종갓집 예술창작소와 음악창작소 등을 조성해 신진 예술인들을 양성하는 문화예술기반사업도 펼쳤다.
이외에도 2016년부터는 울산의 기반산업 약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 확충을 위해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개발하고, 원도심과 태화강대공원을 거점으로 편의시설 확충과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아트리에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성민 구청장은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울산 중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울산 중구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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