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최근 낚시인구 증가로 테트라포드 추락, 갯바위 고립 등 연안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사고사례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연안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울산해경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61건으로 이 중 11명이 사망했고,
▶ 장소별: 방파제(21건, 34.4%), 갯바위(13건, 21.3%), 항포구(12건, 19.7%), 기타(15건, 24.6%)
▶ 유형별: 추락(36건, 59%), 익수(16건, 26.2%), 고립(9건, 14.8%)
연안사고의 주요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부주의(35건, 57%) 및 음주(14건, 23%)로 인해 발생했다.
이에 울산해경은 출입통제장소 추가지정, 안전시설물 보강 등 안전관리 강화와 더불어 생존수영 무상교육, 해양안전 퀴즈대회를 추진하는 등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배진환 서장은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노력해도 불구하고 안전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라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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