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은데다 설 전후 3일간 전국 고속도로통행료가 면제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설 전후 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과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에 교통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안내입간판 등 기동장비 116대와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일평균 350여명을 집중배치하고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최근 3년간(설 연휴 3일)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7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며, 교통사망사고의 유형별로는 차종별은 승용6명(86%), 도로별은 시내도로 5명(71%), 원인별로는 전방주시태만 7명(100%)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단속 및 가시적 경찰활동을 통해 국민불편해소 및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1단계로 설 연휴 전(2. 9일 ～ 2. 13일 5일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32개소) 주변에 한시적 주차를 허용하고 2. 8(목) ∼ 2. 20(화) ‘13일간’ 전통시장 27개소 한시적 주차 허용
쇼핑객이 몰리는 혼잡지역(대형마트 31개소, 전통시장 32개소, 백화점 7개소)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교통혼잡 해소에 노력하며 불법 주차ㆍ신호위반ㆍ꼬리물기ㆍ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이 짧아 조기 성묘객이 늘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부산시내 공원묘지(7개소) 주변(붙임3 참고)에도 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로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2단계로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2. 14일～ 2. 18일 5일간)에는 2.14(수)부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원활한 소통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혼잡구간(6개 구간 56km)과 병목구간, 사고우려지역에 교통경찰관을 증원 배치하고
지·정체 구간은 유관기관(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 지역본부, 부산시 교통정보센터)과 협조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방송 및 교통전광판(97개소)을 통해 문자로 현출함으로써 고속도로 IC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우회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외곽순환도로(기장~진영,48.8km)가 설 연휴 前 2.7(수) 17시 완전개통 됨에 따라 동남권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해고속도로에 집중됐던 동남권 교통량을 일부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경찰은 시내 터미널·역(8개소)과 시내·외 연결 주요교차로(18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교통순찰대 소속 경찰오토바이 10여대를 이용해 돌발정체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설 연휴 특별 음주단속 기간(2.1일∼2.18일)을 설정하고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 중인 가운데 설 연휴기간에도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확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헬기를 이용한 지·공 입체적인 교통관리로 고속도로 병목 구간과 상습정체 구간을 비행하며 교통방송과 전광판, SNS 등을 통해 지·정체 상황 및 우회정보 전파로 대국민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교통방송․전광판․SNS 등 매체를 통해 소통정보 전파
경찰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2. 15(목)~2. 17(토) 3일간 교통량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교통방송, 고속도로 교통안내 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소통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안전에 대한 사항을 사전점검하고,
차량 운행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행복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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