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9일 새벽 대변항 동방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후송했다.
새벽 6시 22분 경 기장군 대변항 동방 5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자망 어선 Y호(9.77톤, 승선원 5명, 정자선적) 선원 J씨(50대, 남, 울산거주)가 조업 중 그물을 양망하는 과정에서 머리 쪽에 부상을 당하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울산, 부산 경비함정 및 남해해경청 부산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환자를 상태를 살펴본 결과 두부쪽 출혈은 있으나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지혈 등 응급처치 후 경비함정에 옮겨 실은 뒤 헬기에 탑승시켜, 부산소재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했으며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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