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이기주)는 2월 9일 19시부터 4시간여 동안 부평 문화·테마의거리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담배골목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선정, 경찰·북부지원교육청·학교 생활지도교사·봉사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일탈 예방 캠페인 및 선도·보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졸업식 후 자칫 해방감에 음주폭행·흡연 등 비행·탈선행위로 표출될 가능성이 있고, 선·후배간의 강압적 뒤풀이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선도·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는데
참석자들은 청소년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음주판매, 흡연장소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적극적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거리를 배회하는 다수의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가정과 학업에 복귀토록 상담등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대안학교 연계,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졸업시즌 기간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 및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함께 체감안전도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주 서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졸업문화 조성을 위해 가정·학교·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 전개, 청소년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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