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허명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12일(月) 오후, 외국인 자율순찰대, 온산자율방범대, 온산여성명예파출소장, 매봉산여성산악순찰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허명구 서장은 순찰에 앞서 외국인자율순찰대 등 협력단체 모범 대원 4명에게 평소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협조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울산에서 단일 지역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밀집한 온산 덕신리 일대 범죄취약지인 덕신소공원, 덕신시장 일대를 합동순찰하며 외국어로 된 범죄예방근절 전단지를 배부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폭력 및 흉기소지 금지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덕신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풍토를 조성하려는 의도로 준비됐으며, 울주경찰서는 매년 명절 전 특별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온산읍 덕신리는 단일지역 외국인 3,000명 이상 거주지역으로 경찰청에서 2016년 5월부터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 국제범죄수사대와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는 외국인 집중 관리대상지역이며 전국에 17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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