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9일(금) 설 명절을 앞두고 사노동 소재 시립 공설묘지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새로이 설치하는 등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비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공설묘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악취로 민원이 자주 제기됐던 화장실을 명절 전에 새로 교체. 성묘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2001년~2003년도 묘지 사용자들의 재신청을 안내하기 위해 현수막도 미리 설치해 이용에 착오가 없도록 했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원활한 차량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구리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혼잡 구역 교통 상황을 신속히 안내하고, 타 시와는 다르게 차량 유도 직원을 집중 배치해 일렬 주차를 유도. 성묘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에는 공설묘지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성묘 후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해가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구리시도 성묘객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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