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2. 19(월) 오전. 남구 신한은행 울산남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 A씨(40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또 다른 보이스피싱 피해금원을 인출하는 계좌 명의자를 수상히 여기고 현금인출 용도 및 이전 거래내역을 면밀히 확인하며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이 자리에서 황운하 청장은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으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의심스러운 고액인출이나 고령자(60세 이상)가 1,000만원이상 인출 시에는 반드시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여부를 확인한 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최근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고 특정 장소로 유인해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과 더불어, 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면서 자신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 명의도용․대포통장 등 형사사건과 연루됐으니 계좌의 돈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요구,
직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유형의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바로 끊고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