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설명절을 맞아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ㆍ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과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의 예방을 위해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사건사고 대응태세를 정비하는데 주력했다
먼저 소규모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진단 총 13,807회를 실시해 취약요인 551건에 대한 보완 조치 및 업주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범죄예방요령 홍보활동 총 407회를 실시했으며 중요·강력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생활안전, 형사, 112상황실 등 전 경찰기능이 참여하는 합동 FTX를 29회 실시했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외국인밀집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를 배치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에 매진했다.
특히 예년보다 짧은 연휴와 동계올림픽 기간이 겹쳐 평소보다 많은 교통정체가 예상된 만큼,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갓길주행·나들목 끼어들기 위반 등 얌체운전 단속 ♦경찰헬기 등을 활용한 상습정체구간 단속 ♦지·정체 상황, 우회정보 등 소통정보 제공으로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 같은 경찰의 노력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0.1%(59.5건 → 53.5건) 감소했으며 교통사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교통량은 7.1% 증가(413만대→ 442만대) 했으나, 일평균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약 8.6%(76.8건→70.2건) 감소했다
(특별치안대책 기간 중 주요 사건․미담 사례)
18. 2. 7일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하는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는 CCTV 관제센터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 출동 후 면밀한 수색으로 특수절도 미수범 2명 검거(화성동부)
18. 2. 14일 여자화장실 내에서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피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피의자 검거(군포)
18. 2. 15일 화장실을 간 사이 일행이 출발해 낙오가 되자 도움을 요청한 대상자를 약 40km가량 떨어진 행담도 휴게소까지 안전하게 인계 조치(고속도로순찰대)
18. 2. 16일 무인단속기를 피하려 중앙선을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벌인 음주운전자(혈중알콜농도 0.054%)를 약 3km 가량 추적 끝에 검거(평택)
18. 2. 7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총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절도범 2명을 CCTV수사와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토대로 추적수사로 검거(용인서부)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찰관이 합심해 큰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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