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3일 자정이 넘은 12시 4분경 오가면 신석리 소재 아파트 1층에서 화재발생 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아파트 주민 8명을 구조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경비원 A씨(남, 70대)가 순찰도중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비상벨이 울린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던 중 아파트 1층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예산소방서 소방차량 20대와 소방대원 및 오가면의용소방대원 등 14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아파트 화재를 30여분 만에 진압하는 동시에 화재발생 장소와 근접한 16세대 아파트 현관문을 파괴하고 담요를 활용. 요구조자를 지상에서 받는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자력대피가 어려운 요구조자 8명을 구조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구조대원 및 충남소방본부 광역기동단을 적극 투입해 혹시 모를 인명피해 발생을 막고자 각 세대별 전 층에 대해 3시간가량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내부 52㎡가 소손 및 그을림 피해를 입었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약 2,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한 소방활동으로 화재확대를 저지해 90여원 억의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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