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3시 32분경 예산군 신양면 소재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방향 37㎞ 지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시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중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해 갓길에 주차를 하고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당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지나치던 시민이 화재를 발견하고 차량 내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한 후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발생차량을 확인했으나, 소화기로 화재가 이미 진압된 상태였다
자칫 고속도로 상 화재로 연소확대 및 연기에 따른 시야확보 불량에 따른 2차 사고의 우려가 높은 상황을 시민의 신속한 대처로 막을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 이문희 현장대응팀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화재초기 소화기는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각 가정 및 차량 내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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