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7일 오후. 응봉면 등촌리 소재 피난약자시설인 예당노인요양원에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남 밀양 소재 병원화재와 같은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예산소방서는 지난 2월 5일부터 예산군 내 피난약자시설 27개소에 대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및 현장 부서 선정 위치 확보 ▲환자 대피 유도 훈련 ▲건축물 구조 파악 및 소방시설을 활용한 대응능력 향상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에 따른 문제점 분석 ▲비상구 등 피난시설 점검으로 진행됐다.
최병양 화재구조팀장은 “피난약자시설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난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설 관계인들의 실질적인 자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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