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위해 3. 2일∼ 4. 30일(60일간)까지 학교 주변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와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단속을 전개한다.
이번 추진배경에 대해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53건(24%) 감소(220건→167건)했으나, 여전히 일반 자동차의 어린이 안전장구 미착용으로 인한 승차 중 사고 비중이 높으며(승차 중 87건, 보행 중 80건 발생)
어린이 교통사고 중 보행중 발생이 41.9%로 전체 교통사고의 보행 중 교통사고(22.5%) 보다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전체 사고 중 보행자 : 4,222건 중 950건(22.5%) /어린이 사고 중 보행자 : 167건 중 80건(41.9%)
이에 경찰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46개소를 안전진단하고, 최근 5년간(12년∼15년) 교통사고가 3건이상 발생한 사고 다발지역 8개소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보행안전에 대한 전문 진단을 실시 한후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 등·하교 시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방과 후 시간에도 교통경찰 인력을 집중배치해 어린이 보호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 계도 및 캠코더를 활용한 노출형 단속으로 안전을 유도할 방침이며
특히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통학버스 운행로를 대상으로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교육시설 운영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하며, 관리가 소홀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교육시설은 직접방문해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 위협행위 대해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운전자의 의무’라는 인식이정착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 할 예정이며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노력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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