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서장; 김재석) 수사과는 지난 2월 12일 12:00경 “고액의 대출을 해 줄테니 계좌로 입금된 돈을 인출해 달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은 L씨(60대. 여)로부터 5회에 걸쳐 7,390만원을 수거해 총책이 지정한 금융 계좌로 이체하는 등
17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대구, 대전, 울산, 포항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47회에 걸쳐 14억여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J씨(40대. 남)를 ‘사기’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상선에 대해 추적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J씨는 구직사이트에서 조직원을 알게 된 후 SNS로 지시를 받아 매월 급여와 송금시 마다 성과금을 받는 조건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 31일에도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돈을 받아 30여회에 걸쳐 4억여억원을 전달한 현금수거책을 검거. 구속했었다
경찰관계자는 전화로 은행을 사칭하며 신용등급을 올려 대출해 주겠다는 것은 100% 사기라며 절대 이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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