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21일 눈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화재대비 주민 대피와 국민 행동 요령 숙지를 위한 민방위 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가상 전기 누전으로 건물에 정전과 화재 발생 응급 상황으로 진행됐다.
14시부터 1분간 경보 발령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각 건물 화재 경보기 비상벨 경보음이 울리며 수련원 직원과 입소 인원은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왔다.
이날 수련원 이용 인원은 직원 등 청소년 지도자 230여명, 청소년 270여명으로 훈련 안내 방송과 동시에 직원 통제에 따라 건물 밖으로 전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했다.
수련원은 1년에 17만여명이 방문하는 청소년체험활동 시설이다.
갑작스런 화재나 재난사고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것은 중요하다.
수련원은 재난 및 화재사고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의 소방훈련을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화재대비 훈련은 매일 실시해도 과하지 않으며 수련원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고 전 직원이 하나 돼 고객을 안전하게 대피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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