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옥동지구대(대장; 이영호)는 3월 27일(화) 오후. 울산 남구 옥동119안전센터(센터장 박명서) 1층 교육장에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및 ‘소·소·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소화전(옥내)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급상황 시 지역경찰의 현장 대처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내부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업무협약은 국민의 생명보호 및 안전보장을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찰, 소방 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을 이루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부목 고정법, 붕대 압박법 등 응급조치 교육과 CPR처치 교육 등으로 이뤄졌으며, 시민의 생활 사고에 대비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응급처치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CPR교육은 영유아 응급처치(하인리히법) 교육을 포함한 심폐 소생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실시됐으며 실제 위급상황의 신고를 접수했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옥동지구대 순찰1팀 장효진 경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임에도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꼭 한번 제대로 배우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위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서 옥동119안전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현장 출동이 많은 경찰관들이 응급환자 발생시 위기대처 능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신속한 119신고로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호 옥동지구대장은 “교육 내용과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분기 1회 정기적으로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전직원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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