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서장; 김재석) 형사과는 지난 22일 검거한 중국국적 절취형 보이스피싱범의 추가 범행을 밝혀 내 피해액이 총 9천만 원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지난 18년 3월 6일 “현금을 안전하게 관리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세탁기에 넣어둔 3,000만원을 절취당했다.” 는 신고를 접수하고 담양‧김제‧논산‧대전‧부산 으로 장기간 추적‧잠복한 끝에 지난 22일, 중국국적 보이스피싱 조직 수금책인 중국인 J씨(10대 후반)를 부산에서 검거했다.
이후 J씨 소지하고있던 휴대폰을 압수. 특수수사기법으로 추적수사한 결과 18년 1월 11일 동구 문화전당역 물품보관함과 같은 해 2월 8일 동구 금남로5가역 물품보관함에서의 추가범행 2건을 추가로 밝혀냈다.
J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으나 범죄장소 및 범죄전.후 도주 경유지의 CCTV사진 등을 제시하며 추궁하자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경찰관계자는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공범에 대한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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