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봄철 선박 통항량 및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해상 주취운항 단속을 실시한다
부선을 끌고 항해하는 예인선, 유조선 등 위험물 운반선박의 주취운항 사고는 해양오염사고 등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은 물론,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울산해경은 4월 9일 ~ 4월 13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4월 13일 ~ 5월 13일 1개월간 경비함정, 해경파출소 경찰관을 동원해 육·해상 합동으로 강력한 주취운항 단속활동을 전개, 해상교통 운항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해상에서의 주취운항 기준은 혈중 알콜농도 0.03%이상이며 여객선 및 유도선, 낚싯배는 물론 수상레저기구의 주취상태에서의 조종 또한 형사처벌 대상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주취운항 단속을 실시해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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