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일반 시민들과 통장들이 회비와 후원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전개 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구리시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수근 위원 외 6명 지난 6일(금)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30박스(240만원 상당)을 수택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라면 후원은 수택1동 1, 16, 18, 29 통장들과 후원 주민 등이 매월 회비와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이들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돕는 자발적인 나눔 봉사 모임을 결성하고 수택1동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봄에는 쌀과 라면 등의 현물을, 가을에는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 이상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수근 씨는 과거 수택1동 18통장 및 통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수택1동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현재는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과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들과 함께 파지를 수거하여 모은 금액을 모두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수근 씨는 “작은 것을 나누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오랜 시간동안 경험했다.”고 말하며, “남을 섬길 수 있는 것이 행복하고,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택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130세대를 선정, 각 세대를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기탁된 현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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